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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안전보건315

사내 화재대응 모의훈련 구성안 예시 실제 공장·사무실 사례로 정리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고, 대응이 늦으면 걷잡을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사내에서는 정기적인 화재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야 해요. 하지만 많은 사업장에서 그저 ‘일 년에 한 번 하는 형식적인 행사’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실제 훈련은 직원들이 몸으로 기억하고, 각자 무엇을 해야 할지 자동적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구조로 운영되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훈련 시나리오, 역할 분담, 점검 항목, 보고서 양식까지 체계적인 구성안이 필요해요.현장 특성에 맞게 시나리오를 세우고, 그에 따라 훈련 내용을 맞추지 않으면 아무리 훈련을 자주 해도 효과는 미미합니다. ‘어디로 대피할지’, ‘누가 알릴지’, ‘어떤 장비를 쓸지’ 모든 행동은 훈련을 통해 몸에 익혀야 실전에서도 작동합니다.이번 글에서는.. 환경안전보건 2025. 5. 14.
방독면과 방진마스크 구분 사용법 어떤 상황에 어떤 보호구를 써야 할까? 작업 현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유는 단 하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보호구를 착용하고도 건강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요. 왜 그럴까요? 바로 상황에 맞는 보호구를 올바르게 선택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방진마스크와 방독면은 이름이 비슷하고 겉보기에도 비슷하게 생겼지만, 막아주는 물질이 완전히 다릅니다. 분진을 막아야 할 때는 방진마스크, 유해가스를 막아야 할 때는 방독면을 써야 해요. 하지만 현장에서는 두 보호구를 혼용하거나, 잘못 착용하는 일이 의외로 흔합니다.특히 현장 실무에서는 “마스크 하나면 되지 않나?”라는 인식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호흡기를 보호하는 장비는 ‘모양’이 아니라 ‘기능’으로 구분되어야 해요. 작업자는 어떤 유해요인에 노출되는지, 그 물질의 상태가 무엇인.. 환경안전보건 2025. 5. 14.
비상 샤워기 및 세안기 설치 위치 및 수압 기준 화관법·KOSHA 가이드 정리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비상 샤워기와 세안기는 단순한 ‘설비’가 아니라 사고 발생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응급 대응 설비입니다. 피부나 눈에 유해물질이 노출됐을 때 몇 초 안에 물로 세척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화상이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하지만 많은 사업장에서 설치만 해두고 실질적인 사용 가능 여부는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상세척장치의 ‘효과’는 설치 위치와 수압, 접근성, 유지관리 여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설비가 있다는 이유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작업자가 위치를 모르거나, 세척 도중 수압이 떨어져 세정 효과가 없었다면 의미 없는 ‘형식적 장비’가 될 뿐이에요. 생명을 지키는 장비는 반드시 실용적이어야 합니다.이번 글에.. 환경안전보건 2025. 5. 13.
유해물질 응급처치법 정리 피부·눈·호흡기 노출 시 대처 매뉴얼 유해물질은 눈에 보이지 않거나, 소량 노출만으로도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작업 중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노출 사고는 순식간에 벌어지기 때문에, 응급처치의 지연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습니다.대부분의 사업장은 MSDS(물질안전보건자료)를 비치하고 있지만, 정작 노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아요. 응급처치는 단순히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반사적으로 몸이 기억해야 하는 절차’입니다.MSDS에는 분명히 응급처치 항목이 있지만, 긴박한 상황에서 글자를 하나하나 읽고 대응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작업자 개인이 상황별로 기억하고 있어야 하고, 현장에서는 교육과 시뮬레이션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체득시켜야 해요.이번 글에서는 피부, 눈, 호흡기에 유해.. 환경안전보건 2025. 5. 13.
비상 대피 경로 사전 점검 체크포인트 실무자가 놓치기 쉬운 4가지 핵심 기준 비상 대피 경로는 단순한 통로가 아닙니다. 위급한 순간,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탈출구’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업장에서 대피로는 “존재만 할 뿐” 실제로는 막혀 있거나,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특히 화재나 누출 사고처럼 시야가 제한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는, 평소 점검을 하지 않으면 대피 경로가 오히려 사고를 키울 수 있습니다. 문이 잠겨 있거나, 통로에 물건이 쌓여 있거나, 유도등이 꺼져 있는 일이 의외로 자주 발생해요.그렇기 때문에 ‘존재 여부’보다는 “즉시 사용 가능한 상태인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대피 경로는 정적인 시설물이 아니라, 동적인 생존 장치로 관리되어야 합니다.이번 글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비상 대피 경로 사전 점검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항목 4가지를 .. 환경안전보건 2025. 5. 13.